자전거와 동굴 코스

석회암 산맥 사이의 논길을 달리고 냇물을 건너는 산악자전거 타기. 남쿠앙 강변 마을을 지나는 길은 무려 해발 1,400미터다.

난이도:

방비엥에서 가장 특색있는 ‘탐뿌캄(황금게)’ 동굴 탐험을 위해 나무다리로 남쏭강을 건너며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약 26km에 이르는 카르스트 지형을 산악자전거를 타고 간다. 산기슭에 도착해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탐뿌캄 동굴이다. 이곳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종유석과 석순, 지하 호수, 우물, 80m 굴뚝이 숨어있다.

동굴 탐험을 마치고 서쪽으로 향하는 길은 점점 험해진다. 후에이싼 냇물 옆의 계곡을 따라 가면 파댕(붉은 산)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계절에 따라 진흙길을 건너기 위해 짧은 거리를 자전거를 들고 가기도 한다.

남쿠앙 강변의 첫 번째 마을인 폰싸이 마을에 도착한다. 이제 길은 남쪽으로 향해 남쿠앙 강변을 따라 내려간다. 남쏭강 다리로 가는 길이 있는 나통 따이 마을의 교차로에서 방비엥으로 향한다. 엄청난 모험의 마지막을 석양을 보며 한잔하며 마무리 한다.